제닉스 STORMX VM2 실사용 리뷰|다시 구매해서 써본 이유와 아쉬운 점

제닉스 STORMX VM2 실사용 리뷰 재구매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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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STORMX VM2 실사용 리뷰 재구매 장단점

제닉스 STORMX VM2는 제가 예전에 직장에서 약 1년 정도 사용했던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이후 다른 환경에서 사용할 마우스가 필요해 여러 제품을 고민했지만 결국 같은 VM2를 다시 구매했고, 이 글을 처음 작성할 당시에는 재구매한 제품도 약 4개월 사용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STORMX VM2 리뷰에서는 제품 사양을 나열하기보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왜 사용했던 제품을 다시 샀는지, 다시 사용하면서도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실제 사무업무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정리해볼게요.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최고 사양이나 많은 기능 때문에 다시 구매한 제품은 아닙니다.

제가 사용하는 그립에서 버티컬 형태가 편하게 느껴졌고, 문서 작업과 웹 브라우징에 필요한 기능이 단순하게 갖춰져 있다는 점이 재구매에 더 큰 영향을 줬습니다.

반대로 모든 버튼이 똑같이 조용하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손 크기와 그립 방식에 따라 적응 여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STORMX VM2를 다시 구매한 이유

STORMX VM2 약 1년 사용 후 재구매 실사용 이력

제가 VM2를 처음 사용했던 기간은 약 1년입니다.

이후 환경이 바뀌면서 새 마우스가 필요했고 다른 제품도 고민했지만 결국 다시 VM2를 선택했습니다.

재구매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어요.

이미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그립과 버튼 위치에 익숙했고 사무업무에 필요한 기능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금액도 부담 안 되는 전투용 버티컬 마우스를 찾다보니 결국 STORMX VM2가 다시 눈에 들어왔습니다.

공식 사양을 보면 VM2는 PAW3212 센서와 6개의 버튼, 최대 1600DPI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2020년 6월 출시된 모델이라 최신 고급 마우스처럼 기능이 많은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다시 선택할 때는 스펙표의 숫자보다 이미 장기간 사용해본 경험이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됐습니다.

최신 제품이 항상 더 적합한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오래 써보니 가장 중요한 건 버티컬 형태였습니다

VM2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센서보다 그립입니다.

저는 남성 기준으로 손이 작은 편인데 VM2를 잡았을 때 엄지를 받쳐주는 부분과 전체적인 형태가 제 손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마우스와 잡는 자세가 달라 처음 사용할 때는 적응 기간이 필요했어요.

저 역시 처음부터 자연스러웠던 것은 아니고 며칠 정도 사용하면서 점차 익숙해졌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는 구분해야 합니다.

제가 VM2의 버티컬 형태를 편하게 느꼈다는 개인 경험과 특정 자세가 손목 피로나 건강 문제를 개선한다는 주장은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손 크기와 평소 그립 습관이 다르면 같은 제품에서도 느낌은 달라질 수 있어요.

따라서 버티컬 마우스를 처음 구매한다면 단순히 인체공학이라는 표현만 보기보다 제품 크기와 형태가 자신의 손에 맞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무소음’이라고 모든 버튼이 똑같이 조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제닉스는 제품명을 STORMX VM2 무선 무소음 버티컬 마우스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하면서 메인 버튼의 클릭 소리는 일반적인 클릭음이 강한 마우스보다 조용하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하나 있었어요.

측면 버튼까지 메인 클릭과 똑같은 소음 특성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에서는 뒤로가기 등에 사용하는 측면 버튼을 눌렀을 때 메인 클릭보다 소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졌습니다.

조용한 사무실이나 야간처럼 클릭음을 중요하게 보는 환경이라면 무소음이라는 제품명 하나만 보고 모든 버튼이 같은 수준으로 조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절대적인 dBA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제품과 숫자로 소음을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

저소음 마우스 선택지가 더 궁금하다면 → 저소음 무선 마우스 TOP5


최대 1600DPI, 사무용으로 부족했을까?

VM2의 공식 최대 감도는 1600DPI입니다.

최근 고성능 마우스와 숫자만 비교하면 낮게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주로 사용한 환경은 게임이 아니라 문서 작성, 인터넷 검색, 일반적인 사무업무였습니다.

이 범위에서는 최대 DPI 숫자 자체가 구매를 다시 고민하게 만들 정도의 문제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즉 VM2에서 1600DPI를 볼 때는

다른 마우스보다 DPI가 높은가?

보다

내가 하려는 작업에 필요한 포인터 속도를 제공하는가?

를 보는 편이 더 현실적입니다.

반대로 높은 센서 성능이나 세밀한 설정이 중요한 작업 또는 게임을 목적으로 한다면 VM2가 아니라 해당 용도에 맞는 제품과 비교하는 것이 맞습니다.


무선 연결은 실제 사무환경에서 어땠을까?

기존에 사용하면서 무선 연결 거리도 직접 확인해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공간에서 수신기를 연결한 PC로부터 약 5m 정도 떨어져 마우스를 조작했을 때는 입력이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이건 제조사의 공식 통신거리 시험이 아닙니다.

제가 사용한 특정 공간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이기 때문에 장애물이나 전파 간섭 등 환경이 달라지면 결과 역시 달라질 수 있어요.

일반적인 책상 위 사용에서는 저는 무선 연결 때문에 반복적으로 불편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구매 전에는 일반 VM2와 VM2 BT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VM2 BT는 Bluetooth와 나노리시버, Type-C 케이블 구성을 갖춘 별도의 모델입니다. 이번 글에서 다루는 일반 STORMX VM2와는 다른 제품이에요.


배터리는 실제로 얼마나 사용했을까?

제가 사용했을 당시에는 배터리를 교체하고 대략 40일 전후, 길게 느껴졌을 때는 한 달 반 정도 사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를 VM2의 공식 배터리 지속시간으로 보면 안 됩니다.

사용 시간과 절전 빈도, 배터리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개인 사용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용하지 않을 때 절전 상태로 들어가고 다시 움직였을 때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확인했습니다.

제가 사무용으로 사용했을 때는 배터리를 지나치게 자주 교체한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지만, 구매자가 동일한 기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 구매하고도 아쉬웠던 점

STORMX VM2 실사용 장점과 아쉬운 점

재구매했다는 사실만 보면 단점이 거의 없는 제품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는 않았어요.

가장 먼저 앞서 이야기한 버튼별 소음 차이가 있습니다. 메인 클릭이 조용하게 느껴진 것과 달리 측면 버튼은 상대적으로 소리가 더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는 그립 적응입니다.

버티컬 마우스 자체를 처음 접한다면 일반적인 마우스와 손을 두는 방식이 달라 바로 익숙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며칠의 적응 과정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기능 구성입니다.

VM2는 2020년에 출시된 제품이고 최대 1600DPI와 6버튼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멀티디바이스 전환이나 다양한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 같은 기능을 우선한다면 다른 제품과 비교해볼 이유가 충분합니다.

저에게는 이 단순함이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재구매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VM2가 최선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버티컬 마우스를 알아보고 있다면 → Logitech Lift 버티컬 마우스 리뷰


그래서 STORMX VM2는 어떤 사람에게 맞을까?

STORMX VM2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 최종 선택 가이드

KLOUDPICK DECISION

VM2를 우선 고려할 만한 경우

  • 복잡한 기능보다 기본적인 무선 마우스 기능이 중요하다.
  • 버티컬 형태의 마우스를 찾고 있다.
  • 문서 작업과 웹 브라우징 등 일반적인 사무업무가 주 용도다.
  • 메인 버튼의 클릭음이 강하지 않은 제품을 찾고 있다.
  • 오래된 모델이라는 점보다 현재 필요한 기능과 가격을 우선한다.

반대로 다른 제품도 비교해보는 편이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멀티디바이스 전환이 중요하거나, 많은 버튼과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거나, 휴대성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VM2만 보고 결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또한 버티컬 마우스는 형태 자체가 일반 마우스와 다르기 때문에 손 크기와 그립에 민감하다면 가능하면 크기까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현재 판매가격을 확인한 뒤 결정하세요

STORMX VM2는 출시된 지 시간이 지난 제품이지만 현재도 제닉스 공식 제품 목록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판매가격과 할인 여부는 시점과 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2만원대 제품처럼 가격을 고정해서 판단하기보다 구매 시점의 실제 판매가격을 확인하고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버티컬 마우스와 비교하는 것을 권합니다.


최종 정리

제가 STORMX VM2를 다시 구매한 이유는 이 제품이 가장 높은 사양을 갖췄기 때문이 아닙니다.

과거 약 1년간 사용하면서 익숙해진 버티컬 형태와 단순한 기능 구성이 제 사무환경에서는 충분했고, 새로운 마우스를 선택할 때 이미 알고 있는 장단점이 있다는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재구매 후 다시 사용하면서도 메인 클릭의 조용한 체감이나 익숙한 그립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면 측면 버튼의 소음 차이와 버티컬 형태의 적응 과정, 비교적 단순한 기능 구성은 구매 전에 알고 있어야 할 부분입니다.

결국 이 제품의 핵심은 “재구매할 만큼 완벽한 마우스인가?”가 아니라 “내가 필요한 기능이 VM2 정도면 충분한가?”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다시 선택할 이유가 있었지만 그 이유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FAQ

Q1. STORMX VM2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나요?

이번 글에서 다루는 일반 STORMX VM2와 STORMX VM2 BT는 별개의 모델입니다. Bluetooth가 필요하다면 구매하려는 모델명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VM2 BT는 공식적으로 Bluetooth와 무선 나노리시버 구성을 갖춘 별도 제품입니다.

Q2. STORMX VM2는 정말 무소음인가요?

제닉스는 제품명에 무소음을 사용합니다. 다만 제가 실제 사용한 제품에서는 메인 클릭과 측면 버튼의 소음 체감이 달랐습니다. 모든 버튼이 완전히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Q3. 손이 작은 사람도 사용할 수 있나요?

저는 남성 기준으로 손이 작은 편이며 개인적으로는 그립이 잘 맞았습니다. 다만 손 크기뿐 아니라 잡는 방식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어 이를 모든 사용자에게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Q4. 사무용으로 1600DPI면 충분한가요?

제가 문서 작성과 웹 브라우징을 중심으로 사용했을 때는 최대 1600DPI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높은 센서 성능이나 세밀한 감도 설정이 필요한 용도라면 별도로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지금도 구매할 만한 제품인가요?

현재도 제닉스 공식몰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2020년 출시 제품인 만큼 오래 사용해 검증된 단순한 구성을 원하는지, 아니면 최신 연결 방식과 추가 기능을 원하는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구매 시점의 실제 판매가격도 함께 비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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